타로상담/심리학64 행복과 만족은 소유에 있지 않아요 더 많이 가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행복과 만족은 더 많은 소비와 소유에서 찾을 수 없어요. 진정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건 뭘까요? 일상에서 사랑하고 나누고 창조하며 풍요롭게 존재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해요. 많은 소유가 아닌 풍요롭게 존재할 것 우리는 과잉생산 시대에 살고 있죠.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에 노출이 됩니다. 불필요한 물건들도 필요에 의한 소비라 착각하며 구매를 하고요. 소유의 악순환에 빠지면 더 많은 소비를 위해 하기 싫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고 더 많은 소비를 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게 됩니다. 나보다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열등감을 느끼는 일은 당연해지고요. 그렇게 점점 나의 중심에 존재가 아닌 소비의 가치를 두게 되죠. 에리히 프롬은 를 통해 인간.. 2022. 12. 28.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3가지 우리는 수많은 두려움에 둘러쌓여 살고 있어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 자리에 용기와 사랑을 두기 위해서는 어떤 의식적인 노력을 할 수 있을까요? 나에게 두려움을 주입하는 것들의 목록 만들기 무심코 나를 스쳐 지나가는 자극적인 뉴스들을 접할 때 "두려움을 주는 것"이라고 꼬리표를 붙여보세요. 그것들로부터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줄거에요. 두려움 때문에 했던 것들을 기쁨과 사랑으로 하는 연습하기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대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일하고, 말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면 나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사랑과 감사를 미리 보내보세요. 상상만으로도 두려움의 에너지가 조금은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에요. .. 2022. 12. 12. 일상 심리학 뇌, 마음, 몸에 새겨지는 트라우마의 기억 불의의 사고를 직접 겪어야지만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게 아닙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사건에서 트라우마는 만들어집니다. 911테러나 세월호, 최근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회적 비극의 경우 그 일을 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뇌, 마음, 몸에 새겨지는 트라우마 시간이 약이라고들 이야기하지만, 트라우마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제 바로 그 일을 겪은 것처럼 아픔과 고통을 느낄 수가 있죠. 우리의 경험이 뇌를 바꾸고,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우리 몸에 아로새겨지기 때문입니다. 자연과 맹수의 습격으로부터 생존을 걱정했었던 선조들의 삶으로부터 우리의 뇌는 편도체라는 부분을 발달시켜왔습니다. 편도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통해 심장 박동수, 혈압.. 2022. 11. 7. 일상 심리학_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은 상호작용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혼란과 어수선함을 인정하는 것 스티븐 손드하임은 뮤지컬 에서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혼란함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극에 등장하는 여러 쌍의 부부는 제각기 따뜻함과 친밀함과 더불어 깊은 불화도 표현하지만, 주인공 보비는 그러한 충돌에서 줄곧 한발 물러나 안전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극이 끝나갈 무렵에야 그는 마침내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이해하고, 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혼란으로 기꺼이 들어가는 것이 온전히 살아 있는 것임을 받아들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완전한 일치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할 때야 친밀한 관계를 향해 자신을 온전히 열게 됩니다. 순간순간의 상호작용에 따라붙기 마련인 혼란과 어수선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과 오롯이 함께하면서도 서로 침해하지 않는 공간을 만드는.. 2022. 10. 26. 이전 1 ··· 4 5 6 7 8 9 10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