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7가지 실수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죠. 사람들이
투자를 할 때 자주 하는 공통적인 실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박곰희 투자법> 일부 내용을
발췌. 정리해 봤습니다.

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7가지 실수

실수 1. 내가 모르는 것은 대박이다

투자 경험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라고 해요. 왠지 내가 잘 모르는
투자 고수들의 세계가 있을 것 같고, 그 세계에서
돈을 잘 버는 작전 세력의 정보를 들은 것 같고, 그걸
따라 하지 않으면 절대 돈을 벌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갑자기 목돈을 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며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실수 2. 장기투자가 3개월이다

단기는 1년 이내, 중기는 3년, 장기는 3-10년,
초장기는 그 이상입니다. 대부분의 투자는 길게
할수록 유리합니다.

실수 3. 매일 차트를 보며 일희일비한다

장기투자를 하려면 시장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주 시세를 확인하면 매매를 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이 생겨 불필요한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숲 속의 나무가 무관심 속에 높게
자라듯이 내가 가진 금융자산도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요합니다.

실수 4. 남에게 엄격하고 자신에게 관대하다

자산을 모으는 데는 돈이 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투자로 자산을 모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산 중 일부라도 엉뚱한 곳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투자의 첫 번째 목표여야 합니다.

실수 5. 노력하는 만큼 수익률이 오르길 기대한다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좋아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죠.
하지만 투자에서는 이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나의
수익률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내가 10시간 더 했다고
해서 나의 수익률이 0.001%만큼 높아지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남들보다 부지런히 씨를 심고, 싹이 틀 때까지

농기구를 점검하며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조금씩 누적되어 어느 순간
높은 수익률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실수 6. 핑계를 댈 수 있는 곳을 찾는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죠.
투자를 남에게 맡기는 것의 이면에는 손실이 발생했을
때, 누군가를 탓할 핑계거리를 찾으려는 심리가 있죠.

일반적으로 손실이 난 것보다 ‘이 손실이 나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벌어졌다’는 사실이 더 두렵기 때문이죠.

수익이나 손실에 대한 이유를 반드시 찾아서 꼭
연결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실수 7. 상승기의 수익률이 나의 실력이라고 믿는다

많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입니다. 아무리 좋은 수익을 내고 있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어떤 일이든 본질이 흔들려서는 안 되겠죠?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인드. 그 본질을
다시 한번 되새김질하기에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초보 투자자에게 일독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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