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에서 발췌한 내용들로 지금의 손흥민을 만든 아버지손웅정 감독의 교육법, "단순하게 그리고 함께"의 가치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심플하고 단순하게
"멋 부리고 꾸미는 건 내 성질에 절대 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다. 프로그램에 멋을 입히는 이들도 종종 보는데, 나는 과감하게 뺄 건 빼고 아이들이 실제로 소화할 수 있는 것 위주로 단순하게 만든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닌지를 돌아봐야 한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 그것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것들이다. 그 단순한 것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울 때,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복잡한 문제에도 차근차근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단순함의 힘이 크죠. 그 단순한 것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집중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울 때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복잡한 문제에도 차근차근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 특히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살아가는 큰 힘은 단순함에서 나오는데 그것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쩌면 육아의 핵심이 아닐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함께
"심플하고, 단순하게, 그리고 함께."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는 게 나의 훈련의 철칙이다. 나는 팔짱 끼고 서 있지 않는다. 같이 뛰고, 웨이트를 할 때도 시범을 보이며 먼저 하고, 슈팅과 기술 훈련을 할 때도 반대쪽에서 볼을 차고 던지고, 뛰고 주웠다."
"네가 하면 나도 한다.", 이것이 내 철칙이다. 그 고된 훈련을 혼자 한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언젠가 흥민이가 한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옆에서 똑같이 훈련을 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훈련할 때 나는 매섭고 혹독하게 몰아친다." 하지만 다행히 흥윤이, 흥민이, 아카데미 아이들은 알아줬던 것 같다.
아이가 무엇인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 있어만 줘도 해내는 모습을 볼 때가 있죠. '함께의 힘'이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옆에서 "단순하게 기본을 알려주되, 어려운 순간에는 함께 있어주는 것." 손웅정 감독님의 교육철학을 되새기며 아이를 대하는 마음을 재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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