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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엄마표 영어책 <엘리펀트 앤 피기>에서 <fly guy>로 넘어가다

달팽이상점 2025. 2. 1.

영어책을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었어요. 더 미뤄서는 안 될 시기가 왔다고 판단했고, 일단 아이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만한 얇고 쉬운 책을 고르자!!! 그래서 처음 선택한 책이 <엘리펀트 앤 피기>였습니다. 다 읽고 <fly guy>로 넘어갔는데 이 역시 대성공이어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엘리펀트 앤 피기> 다음 책을 고민하시는 분께 <fly guy>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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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책 <엘리펀트 앤 피기>에서 <fly guy>로 넘어가다

영어책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일정 수준의 정해진 단어를 가지고 만든 리더스북, 리더스북에서 단행본으로 넘어가기 전 이야기를 몇 개의 장으로 나눈 챕터북, 단행본, 그리고 픽처북이라고도 불리는 그림책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순서로 따지면 리더스북을 시작으로 챕터북을 거쳐 단행본에 이르는 것이고, 그림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사이사이에 함께 읽어 나갈 수 있고요. <엘리펀트 앤 피기>와 <Fly guy>는 리더스북에 해당되는 얇은 책입니다 :)

1. <엘리펀트 앤 피기>

관련 내용은 이전에 작성해 둔 글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 참고로 <엘리펀트 앤 피기>는 AR 0.5~1.3 수준의 시리즈인데 회화 위주로 이루어진 책이어서 낭독으로도 굉장히 좋은 책이에요. 아이와 역할을 나누어서 함께 소리 내어 역할극처럼 읽었었는데 여간 좋아하는 게 아니었답니다. 낭독을 하며 자연스럽게 뱉을 수 있는 문장이 많아지니 자신감이 레벨업 되는 모습이었어요 :) 

[광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첫 리더스 영어책 엘리펀트앤피기

영어책 는 스스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을 골라 매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가이젤상을 일곱 차례나 수상한 작품이죠! 아이가 처음 읽었던 영어책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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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ly guy>

닥터 수스상을 2회 받은 시리즈로 파리와 소년의 우정 이야기예요. <플라이가이>는 특히 더러운 것도 재밌어하는 남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Scholastic Reader 레벨 2> 지만 글은 페이지당 2~3줄로, 그림이 재미있어 아이가 쉽게 느끼는 책이었어요. 밤에 잠자리 독서로도 읽기 좋은 분량이었고요. <엘리펀트 앤 피기>에서 얻은 낭독의 자신감으로 목소리도 더 커지고 흉내도 과감해지더라고요 :)

총 20권 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한 책이었어요 :)

주인공 남자 아이가 플라이가이와 함께 할머니 댁에 놀러 가요.

그런데 할머니가 플라이가이를 삼켜버리고.... 그 이후 일어나는 일들에 아이가 얼마나 깔깔깔 웃던지, 바로 핸드폰 녹음버튼을 눌렀답니다. 나중에 훗날 아이의 웃음소리를 들으면 이 날의 추억이 고스란히 떠오를 것 같더라고요 :)

3. 엄마표 영어의 좋은 점

엄마표 영어의 가장 좋은 점은 '학원비가 굳어서', '아이가 스트레스받지 않아서'가 아니다. 가장 좋은 건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동안 생기는 '교감과 애착'이다. 아이와 함께 영어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한글을 떼고 난 뒤 한동안 잊고 있었던 것을 순간순간 느꼈다. 바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생기는 교감이었다. (...) 그 순간들이 개울에서 반짝이는 물결같이 느껴졌다. 해줄 수만 있다면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가 함께 책 읽기가 아닐까. 요즘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영어, 10살에 시작해도 될까요?> p112-11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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