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순간, 상대에 대한 화가 감당할 수 없이 커지고, 쏟아진 분노로 그 자리에 있는 모두는 피해자가 되죠. 자기 연민은 이 슬픈 결말로 진행되는 드라마에 전환점을 마련해 줍니다. 급속으로 달리는 감정의 자동차에 브레이크가 되어 주고요. 그 순간 적용할 수 있는 자기 연민 명상을 소개해요. <온택트 명상으로 행복한 엄마 되기>를 읽고 일부 발췌해 보았습니다.
자기 연민 명상
* 지금 나에게 가장 편안하고 위안이 되는 자세를 찾아 앉거나 눕습니다. 눈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감습니다.
* 자신의 삶에서, 건강 문제, 관계 문제, 일 문제, 또는 힘겨움을 겪고 있는 친구의 문제 등 스트레스가 되는 힘겨운 상황을 떠올립니다. 너무 심각한 문제가 아닌, 적당히 힘든 문제를 선택합니다.
* 문제를 찾고, 스트레스나 감정적 불편감을 알아차렸다면, 그 불편감을 자신의 몸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지, 마음의 눈으로 자신의 몸을 살핍니다.
* 몸의 어디에서 그것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나요?
* 내 몸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느낌과 접촉합니다.
"이것은 고통의 순간이다."
"아프다."
"아!"
"힘들다"
"아, 스트레스다."
* 무엇이든 지금 나의 힘겨움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내 가슴에 가장 와닿는 말을 자신에게 해줍니다.
* 이것이 마음 챙김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에게 말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고통은 삶의 한 부분이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다."
"사는 게 다들 힘들다. 나에게만 유독 그런 게 아니다."
"사는 게 힘들면 이렇게 느끼곤 한다."
"힘들 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것이 인간 경험의 보편성입니다.
* 이제, 손을 당신의 가슴 위 또는 위로를 느끼는 곳에 올려놓고, 당신 손의 따뜻함과 부드러운 손길을 느낍니다.
*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합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를..."
"내가 필요한 것을 나 자신에게 줄 수 있기를..."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수용할 수 있기를.."
"내가 사랑 안에서 살 수 있기를..."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내가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기를..."
*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필요로 하는 말을 발견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 만일 여러분이 적절한 말을 발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여러분과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상합니다. 여러분은 그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나요? 친구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요? 동일한 메시지를 자신에게도 해줄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 천천히 눈을 뜹니다.
<온택트 명상으로 행복한 엄마 되기> p65-69 중에서
위의 글을 토대로 만든 1분 영상이 있어요.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잊고 살 때가 많죠. 조용한 시간에 영상에 나온 말들을 자신에게 들려주세요. 입 밖으로 소리 내어하는 말들은 더 힘이 세다고 하니까요. 내가 나에게 친절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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